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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돋보기] "땀 흘린 만큼 번다"…현장기술직 뛰어든 MZ세대

2021-11-29 17 Dailymotion

【 앵커멘트 】
2,30대의 취업이나 직장생활이라고 하면 보통 사무실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는 신입사원을 연상하죠.
그런데 이런 직업이 아니라 목수, 페인터 등 그동안 '블루칼라'로 불렸던 '몸쓰는 기술직'에 도전하는 MZ세대들이 늘고 있습니다.
세상돋보기에서 들여다봤습니다.
심가현 기자입니다.


【 기자 】
▶ 스탠딩 : 심가현 / 기자
- "올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, 10대에서 30대 중반까지의 청년들이 꼽은 가장 선호하는 직장. 바로 대기업입니다. 그다음으로 공기업과 국가기관이 뒤를 이었는데요.하지만 모두가 이런 길을 걷는 건 아닙니다. 얼어붙은 취업 시장 속에서, 몸은 더 힘들더라도 남들과 조금 다른 직장에서의 특별한 보람을 택한 청년들이 있습니다."

시야가 흐려질 정도로 뿌연 먼지가 피어오르는 한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.

자재를 필요한 크기에 맞춰 자르고 실어나르느라 분주한 목공들의 얼굴이 여느 공사 현장보다 앳돼 보입니...